[SC현장]"음악+여정+깨달음"…'이타카' 윤도현X하현우 귀호강 로드 트립(종합)

    기사입력 2018-07-11 09:54:19 | 최종수정 2018-07-11 14:40:16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하현우와 윤도현이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음악과 여행이 함께 하는 새로운 음악 예능. 음악과 함께 하는 방랑기를 담은 '로드 무비' 같은 힐링 예능이 일요일 밤 시청자를 만난다.

    '복면가왕' '수상한 가수'를 연출하며 음악 예능에서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 민철기PD가 연출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이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도현, 하현우, 소유, 이홍기, 김준현, 민철기PD가 참석했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 이미 대한민국 록을 대표하는 두 남자 윤도현과 하현우는 지난 4월 터키로 출국 후, 매일매일 라이브로 펼치는 인기곡들을 영상으로 업로드하며 음악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DNA', 워너원의 '에너제틱' 등 그동안 락커들이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오로지 어쿠스틱 악기로 커버, 아름다운 지연 속에서 부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운다.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김준현 소유 윤도현 하현우 이홍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11/

    현재까지 '이타카로 가는 길'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20여개의 영상을 업로드 했으며 총 3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믿고 듣는 가수들의 음악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이후 본방송에서 SNS에는 공개도지 않은 다채로운 음악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 또한 이티카로 향하는 여정에는 가수 이홍기와 소유, 개그맨 김준현이 일자별로 합류해 풍성한 음악을 선사한다. 탄탄한 보컬의 이홍기,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 전문 음악인은 아니지만 특유의 음악적 감각을 보유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민철기 PD는 '복면가왕' '수상한 가수'에 이어 또 다시 음악 예능을 연출한 것에 대해 "일단은 음악 프로그램을 고집하는 건 아니지만 하다보니까 음악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이상하게 음악 프로그램들이 잘 맞는 것 같다. 지금까지 했던 프로그램을 보면 그 안에 음악도 있고 웃음도 있고 스토리도 있다. 그런데 야외 음악 예능은 처음 이라서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하현우 씨와 오래전부터 계획 했던 걸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윤도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11/

    이어 관전포인트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하현우의 재발견"이라며 "버라이어티 첫 출연인데 아마 여자친구분이 이 프로를 보고 더 매력에 빠지거나 헤어지거나 할 것 같다. 그만큼 인간 하현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른 멤버들과 함께 하는 케미도 기대가 된다. 이 멤버들의 앞으로 케미들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도현은 선곡에 대해 "제작진과 상의하고 선택하게 됐고 방탄소년단과 워너원의 노래를 선택하게 됐다. 팬덤이 있는 분들의 음악이니까 더 관심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앞서 출연했던 버스킹 중심의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과 비교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버스킹이 아니다. 관객이 없는 상태에서 음악을 인터넷에 업로드 하는 게 가장 '비긴어게인'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비긴어게인'은 음악이 중심이 됐다면 이 프로그램은 이타카로 가는 여정 과정이 중요하다"며 "그 과정을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음악을 위한 시스템도 '비긴어게인'은 굉장히 좋았는데 정말 이 프로그램은 날것의 거리 음악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고 덧붙였다.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하현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11/

    이날 출연진들은 민철기 PD와 마찬가지로 하현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홍기는 "내가 하현우의 재발견을 끌어내지 않았나 싶다"며 "하현우 씨가 굉장히 말이 없을 것 같은 이미지이지 않나. 하지만 다 거짓이다. 방송 후 하현우가 예능 섭외 1등을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현우는 "이 방송이 나가면 많은 분들이 저를 편안하게 생각할 것 같다. 그분(어자친구 허영지) 말고도 제 가족들도 저를 편하게 생각하실 것 같다. 이 세상이 저를 조금 편하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방송이 끝나면 예능 섭외 1순위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 제가 음악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내가 시간이 갈수록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낀다. 음악 활동을 길게 할꺼니까 음악과 방송을 균형을 맞춰서 하고 싶다. 음악도 더 신경을 쓰고 열심히 하는게 음악을 건강하게 오래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 중 유일하게 가수가 아닌 예능인인 김준현은 "출연 가수분들의 너무나 팬이다. 록커들과 함께 하는게 설렜다며 "제 역할이 뭐 할 수 있을까 생각 하다가 제가 밴드에서 드럼을 꾸준히 해와서 카혼을 하나 협찬을 받아서 연주하게 됐다. 코러스도 조금 하게 됐다. 음식도 설탕을 조금 치면 맛있어지는 것 처럼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민철기 PD는 새로 tvN에서 신설된 주말 예능으로 편성된 것에 대해 "tvN 주말 예능 블록을 신설해서 저의 프로그램이 들어가게 됐다.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촬영하고 나니 주말 예능으로 들어갔더라. 주말 시간대는 쉽지 않은 시간대다. 방송사들의 자존심이 걸린 시간대고 tvN 같은 경우 새로 신설되는 시간대라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숫자(시청률)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다른 음악 예능이구나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다. 웃음만 있는게 아니라 음악과 좋은 볼거리가 있다. 힘든 시간대이지만 그냥 저희는 사전에 기획하고 찍은 대로 시청자 여러분께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는 1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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