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인터뷰] 힐만 감독 "4차전이라 고기 4인분 먹었다"

    기사입력 2018-11-09 16:06:01 | 최종수정 2018-11-09 16:07:52

    SK 힐만 감독이 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KS) 3차전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1.07/

    "4차전이라 고기 4인분을 먹었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4차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힐만 감독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승1패로 앞서있는 SK는 8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비로 취소돼 꿀맛 휴식을 취했다. SK는 4차전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워 한국시리즈 우승의 쐐기를 박는다는 계산이다. 다음은 힐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어떻게 휴식을 취했나.

    인천 송도에 자주 가는 고깃집에 가 아내와 식사를 맛잇게 했다. 두 사람이 4인분을 먹었다. 4차전이기 때문에 4인분을 먹었다. 한 점, 한 점 맛잇었다.

    -선발 라인업은 변화가 있나.

    두 가지 변화가 있다. 김동엽이 7번-좌익수로 들어가고 박승욱이 9번-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3차전 수비와 관련된 변화인가.

    3차전 정의윤의 수비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수비 문제는 아니다. 김동엽이 1차전 린드블럼의 공을 봤다. 린드블럼의 새 투구 동작에 대해 김동엽이 익숙해 플러스 점수를 얻었다. 린드블럼이 우타자 상대 잘던졌기 때문에 좌타자 박승욱을 선택했다. 스피드에서도 강점이 있다.

    -최 정이 린드블럼에게 매우 약했는데.

    일단 오늘 경기는 3번 타순에 들어가 있다.

    -경기 변수는.

    좌익수쪽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 바람이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기도 생각보다 차갑다. 어제 경기가 취소돼 내일 낮경기가 생겼는데, 나는 낮경기를 선호한다.

    -미출장 선수에 박종훈이 아닌 문승원을 넣었는데.

    박종훈이 불펜으로 나갈 일은 없을 것이다.

    -산체스가 캐치볼, 피칭을 했는데.

    상태 좋다. 필요한 상황에 활용할 것이다. 최소 2이닝 정도는 던져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떤 내용을 보이느냐에 따라 3이닝까지 갈 수 있을 지 지켜볼 것이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기사리스트
    • |
    • 기사리스트

    로또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