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오는 27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치주질환 알면 더 건강해져요'를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잇몸과 턱뼈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잇몸이 빨갛게 붓고 피가 나거나, 심해지면 통증과 불편감을 호소하고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치아주위 조직의 뼈는 한 번 녹으면 회복되지 않으므로 뼈가 녹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잇몸에 생긴 질병은 관리가 소홀하면 언제든지 재발하기 쉬우므로 올바른 잇몸관리 습관이 중요하다. 6개월~ 1년 간격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등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주과 구기태 교수가 치주질환의 치료방법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치주과(02-2072-3114)로 하면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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