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 2대1로 한국에 승리한 대만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8.26/
대만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만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GBK구장에서 가진 중국과의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10대0, 8회 콜드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왕쩡하오가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10안타를 몰아쳤다.
대만은 이번 대회 예선 B조 첫 경기서 한국에 2대1로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진 예선 2경기를 모두 이기며 3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뒤, 중국에 1대0으로 이겼으나 일본과의 2차전에서 0대5로 완패하면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