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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볼빨간 당신' 양희경과 김민경, 대세 쿡방러가 뭉쳤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양희경은 푸근한 이미지가 꼭 닮은 붕어빵 두 아들과 함께 출연, 인생 두 번째 꿈 '집밥 전도사'를 위해 노력 중이다.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세 모자는 '삼덩이'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삼덩이 모자 집에 김민경이 깜짝 방문했다. 김민경은 '민경장군'이라는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쿡방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양희경의 두 아들이 쿡방, 먹방에 대한 조언을 한 수 듣고자, 선배 크리에이터인 김민경을 특별히 초대한 것.
이날 양희경과 김민경은 합동방송에 도전했다고. 대세 쿡방러가 뭉친 것이다. 두 사람은 실제로 본인들이 좋아하는 재료 '달걀'을 갖고 각자 자신만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양희경은 '서양식 달걀찜'을, 김민경은 '달걀 구름 토스트'의 특급 레시피를 공개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양희경과 김민경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촬영 현장과 '볼빨간 당신'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좋아하는 음식 재료로 똑같이 '달걀'을 꼽을 만큼 식성이 닮은 것은 물론, 음식을 맛깔스럽게 먹는 모습까지 판박이처럼 비슷했던 것. 양희경은 "잃어버린 딸이 나타난 줄 알았다"고 하는가 하면, 김민경 역시 양희경을 보자마자 "엄마~"라고 부르며 "집에 와 있는 느낌"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대세 쿡방러 양희경과 김민경의 합동 방송은 과연 어떤 웃음을 선사할까. 두 사람이 공개한 특급 달걀요리 레시피는 어떤 것일까. 잃어버린 엄마와 딸이 만난 듯 판박이였던 두 사람의 케미는 어떤 것일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내일(20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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