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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현재 고깃집 알바 중...연기 포기하게 될까봐 불안" ('4인용 식탁')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4-02-12 20:51


노형욱 "현재 고깃집 알바 중...연기 포기하게 될까봐 불안" ('4인용…

노형욱 "현재 고깃집 알바 중...연기 포기하게 될까봐 불안" ('4인용…

노형욱 "현재 고깃집 알바 중...연기 포기하게 될까봐 불안" ('4인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노형욱이 고깃집서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노주현이 일주일에 절반 이상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기도 안성 소재의 자신의 카페&레스토랑으로 설을 맞아 보고 싶은 배우 이영하와 최정윤, 노형욱을 초대했다.

이날 노형욱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고짓집에서 일하고 있다. 오늘도 근무일인데 허락해주셨다"고 했다. 최정윤은 "배우들은 아르바이트 할 때도 있다. 일이 안 들어올 때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까"라고 했고, 이영하는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는 게 불안하지"라고 했다.

1994년 자녀 유학 시절 뉴욕에 거주했던 노주현은 "식당 웨이터들이 전부 배우다. 뉴욕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은 연극 배우들이 많고, 할리우드 가면 영화 배우들이 많다"고 했다.

노형욱은 "처음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시작했을 때 연기를 포기하게 될까봐 불안했다. 생각해보니 지금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가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안 되고 사는 것보다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더라"며 "아르바이트가 제 생각을 많이 바꿔줬다"고 했다.

그는 "아르바이트 장면을 찍는다고 생각하면서 했다.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진 게 '이 경험은 언젠간 쓰인다'고 했다"고 했다.

이에 이영하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후배들한테 꼭 하는 얘기가 '작은 배역은 있어도 작은 배우는 없다'고 한다. 큰 역, 작은 역 따지지 말고 지금은 어떤 역에 섭외가 오더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멋진 결과가 있을거다"고 응원했다. 노주현도 "여기는 항상 형욱이한테 열려있다"고 응원했다.


노형욱 "현재 고깃집 알바 중...연기 포기하게 될까봐 불안" ('4인용…
이영하 또한 근황에 대해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인데 자꾸 지인들이 전화가 온다. '가수 엄마랑 결혼했는데 초대도 안 했다'며 서운해 하더라"며 한동안 재혼했다는 가짜 뉴스 때문에 힘들었다 고백했다.


그는 "가짜뉴스가 지구 한 바퀴 반을 돌 때 진실은 신발 끈을 묶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래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는데 이영하가 아직 인기는 있나보다"며 셀프 위로하며 웃었다.

최정윤은 "소문의 대상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친분이 없냐"고 하자, 이영하는 "본적도 없고, 그 아들도 본 적도 없다. 교류도 없다. 일면식도 없다"며 재혼설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노주현은 "나는 사망설까지 돌았었다"라며 가짜 뉴스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최정윤은 "저는 돌싱이다. 현실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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