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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노형욱이 고깃집서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1994년 자녀 유학 시절 뉴욕에 거주했던 노주현은 "식당 웨이터들이 전부 배우다. 뉴욕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은 연극 배우들이 많고, 할리우드 가면 영화 배우들이 많다"고 했다.
노형욱은 "처음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시작했을 때 연기를 포기하게 될까봐 불안했다. 생각해보니 지금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가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안 되고 사는 것보다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더라"며 "아르바이트가 제 생각을 많이 바꿔줬다"고 했다.
이에 이영하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후배들한테 꼭 하는 얘기가 '작은 배역은 있어도 작은 배우는 없다'고 한다. 큰 역, 작은 역 따지지 말고 지금은 어떤 역에 섭외가 오더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멋진 결과가 있을거다"고 응원했다. 노주현도 "여기는 항상 형욱이한테 열려있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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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짜뉴스가 지구 한 바퀴 반을 돌 때 진실은 신발 끈을 묶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래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는데 이영하가 아직 인기는 있나보다"며 셀프 위로하며 웃었다.
최정윤은 "소문의 대상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친분이 없냐"고 하자, 이영하는 "본적도 없고, 그 아들도 본 적도 없다. 교류도 없다. 일면식도 없다"며 재혼설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노주현은 "나는 사망설까지 돌았었다"라며 가짜 뉴스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최정윤은 "저는 돌싱이다. 현실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