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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의 천재 미드필더 베르나르도 실바(29)를 영입하려면 적잖은 돈을 투자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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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와 AS모나코를 거친 실바는 2017~2018시즌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이날 기준 311경기에서 56골을 터뜨렸다. 실바의 창의력을 높이 산 구단들이 올 여름 러브콜을 보냈다. 가장 강력히 실바를 원했던 건 PSG였다. 그러나 실바는 맨시티 잔류를 택했다. 이에 대해 PSG는 실바 영입 실패를 올 여름 가장 아쉬운 일로 평가하기도. 실바가 영입됐다면, 이강인이 백업 자원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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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바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적지 않은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 5000만파운드. 내년 서른이 되는 테크니션에게 5000만파운드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는 올 시즌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 실바가 '커리어 하이'를 찍을 경우 PSG와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오일머니'를 장착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영입전에 가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