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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손흥민이 살아나면 챔피언스리그 레벨, 침묵하면 유럽 세컨드 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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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비기거나 지는 경기의 전형적인 패턴이 또 나왔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출전해 풀타임 또는 거의 풀타임에 준하게 열심히 뛰었지만, 고립되거나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러면 토트넘의 경기력은 여지없이 추락한다. 공격의 스피드는 느려지고, 중원 지역에서 정체 현상이 일어난다. 억지로 앞 선의 손흥민에게 패스가 전달된다고 해도 거의 돌발적인 상황이라 손흥민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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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4위 탈환 꿈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남은 8경기 동안 애스턴빌라와의 2점 격차를 지워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시스템으로서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계속 좋게 유지되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