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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22)-무리퀴(29) 듀오는 올 시즌 '손(흥민)-케(인) 듀오' 못지 않았다.
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 지역지인 'OK발레아레스'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작별'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지난 10년간 붉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 중 가장 위대한 선수가 마요르카와의 이별한다. 이강인은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이적 조항이 저렴하다.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진지하게 이적에 접근하고 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이강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커리어 첫 월드컵 출전은 이강인이 새로운 우상이 되는데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이강인과 무리퀴 듀오는 마요르카가 기록한 리그 34골 중 60%가 넘는 20골을 생산해냈다. 분명 이강인은 몹시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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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이강인은 올 여름 2000만유로를 남기고 멋진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는 무리퀴에게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도록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요르카의 스포츠 디렉터인 파블로 오르텔스는 스페인의 라디오 '온다 세로(Onda Cero)'에 출연해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매각할 것이다. 이를 통해 라리가에서 상당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를 포함해 6~7명을 계약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