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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효희 코치는 1998년 KT&G 배구단 입단 이후, 2020년 4월까지 22시즌 동안 활약하고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지도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올 시즌부터 시작했다.
2005시즌 KT&G의 주전 세터로 V리그 원년 우승을 이끌었으며,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을 거쳐 2014~15시즌 도로공사에 합류한 첫해 정규리그 우승을 선사했다. 2017~18시즌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을 창단 48년만에 챔피언의 자리에 올려놓으며, 거쳐간 4개팀 모두를 우승으로 이끈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였다.
도로공사는 "이효희 코치의 은퇴식을 20-21시즌과 시작과 동시에 진행코자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은퇴식은 헌정영상 상영,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 영구결번식,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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