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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난 추석 특집 2부작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였던 전 국민 민원 해결 프로젝트 '일꾼의 탄생'이 정규편성된다.
1일 첫 방송하는 KBS1 '일꾼의 탄생'은 국민 일꾼 3인방을 포함해 특별한 게스트 1명이 함께 민원 해결에 나서 바다와 도시, 산골까지 지역을 확대해 전국 방방곡곡 일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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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탄생' 파일럿은 평균 시청률 7%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이 PD는 "출연자들이 진심으로 일을 해서 그런 것 같다. 제작진이나 스태프들도 일을 다 마칠때까지 끝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촬영을 한다. 땀흘리고 노력하는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헌수는 "진성 선배님은 파일럿 때 이틀 촬영해서 한회 나가는 것보고 '정규되도 나는 못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러다 편집이 본인 위주로 되고 정규가 되면서 이틀촬영해서 2회가 나간다고 하니까 우리에게 소고기를 사주면서 결의를 다졌다"고 농담했다.
이에 진성은 "서로 교류하면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면 될 것 같다. 친구들이 애정을 갖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잘 될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에 손헌수는 "사실 밤새서 촬영한 적도 있는데 진성이 가장 먼저 앞장서서 하시는 반장님이시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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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광수는 "나는 트랙터 포크레인 같은 역할이다. 인간 기중기를 하고 있다. 잘때 외양간에서 자야하는 것 아닌가 생각할 때도 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진성은 "손헌수는 든든한 동생이다. 꾀가 없이 열심히 한다. 미키광수는 평상시에 운동을 많이 해서 순간적으로 뚝심을 쓰는 일을 혼자 처리한다. 속전속결로 해결한다"고 말했다. 손헌수는 "진성은 든든한 뿌리다. 견고하게 밑에서 받쳐준다. 미키광수는 열매고 나는 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시청률 공약도 나왔다. 멤버들은 "시청률 12%가 넘으면 해외에 사시는 동포를 위해 일을 하러 가겠다"고 공약을 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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