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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사이비 타깃이 될 만한 사람으로 이승기가 꼽혔다.
사이비 피해 상담사 김강림이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효정을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이승기는 "실적이 크게 발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강림은 "채소 마켓 물건 거래하는 플랫폼에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혀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이효정이 긴장했다.
김강림은 "카톡방이 있다. 매일 중고 물건을 업로드하는 게 숙제다. 매일 몇 개 올렸는지 보고하게 되어있다"며 상대의 정보를 알아내기 쉽다고 전했다.
MC 강호동이 "여기에 타깃이 될만한 사람이 있냐"고 묻자, 김강림은 "제가 잘 모르니까 까 첫인상이나 해주신 이야기만 가지고 해보자면 두 분 정도는. 이름만 말씀드리면 이승기 씨랑 이효정 배우님"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가 술렁이는 가운데 이승기는 "날 잘 모르네"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강림은 "사이비에서 유독 좋아하는 인상이 좋다. 우울감이 없고 에너지가 있어 보인다. 번듯해 보인다"며 실적이 크게 발생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비에 안 빠지려면 대응훈련이 필요하다. 내 가족이 빠지면 재난이다. 알아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김강림은 "저희 상담소가 상담을 잘한다. 상담사 전원이 사이비 출신이다"고 자랑했다. 현재 김강림 상담사는 사이비 종교 탈퇴 후 사이비 종교의 위험성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피해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