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WBC 대표팀 술집파문의 당사자 중 하나인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이 고개를 숙였다.
김광현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당시 휴식일 전날 도쿄 시내의 유흥업소인 스낵바에서 술자리를 가진 데 대해 공개 사과했다.
|
그는 "팀의 베테랑으로서 생각이 많이 짧았고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한 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계속 KBO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을 것이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깊이 반성하여 다시는 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저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야구를 좋아하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미디어분들, 그리고 야구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